최근 5년간 방송광고 법규위반 668건...과태료 70억원

2018-09-26 12:15
국회 과방위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방통위 자료 분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송희경 의원실]


방송사의 광고 법규 위반 사례가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26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방송사별 광고 관련 규정 위반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방송 광고 법규위반 건수는 668건이고, 과태료 총액은 70억80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위반 유형별로는 협찬고지 위반 199건(과태료 10억7000만원), 광고총량 위반 149건(27억8000만원), 가상광고 규정 위반 144건(14억원) 등이다.

연도별로는 2014년 141건, 2015년 103건, 2016년 122건, 지난해 186건, 올해 5월까지 166건이다.

방송사별로는 MBC가 45건으로 가장 많았고, KBS 35건, SBS 30건, EBS 8건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