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새로운 경기 위원회’서 받은 도민제안 정책으로 채택
2018-09-26 10:06
"소관 부서 심사, 제안심사위원회 통해 버스충전기 확대 등 7건 최종 채택"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공병원 설치’ 등 도민이 직접 제안한 7건의 아이디어가 경기도 정책으로 실현된다.
경기도는 ‘새로운 경기 위원회'에 접수된 3만2691건 중 정책제안으로 분류된 60건 가운데, 소관 부서 실무 심사를 통과한 14건을 대상으로 제안심사위원회 본 심사를 진행한 결과 7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 위원회’는 지난 6월 25일~7월 24일 홈페이지에 온라인 정책제안 창구를 개설, 도민으로부터 직접 정책제안 아이디어를 접수한 바 있다.
도는 아이디어별로 소관 부서를 지정하고, 각 부서에서 구체적인 추진일정과 실시방법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채택된 제안에는 심사점수에 따라 30~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본 심사에서 채택되지 않은 7개 제안에도 온누리 상품권(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 의견 청취 기회를 마련, 도민의 손으로 직접 만든 다양한 정책이 생활속에 파고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