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tv “유튜브 영상, 이제 음성으로 쉽게 찾으세요”
2018-09-26 09:00
U+tv UHD 셋톱 고객, 구글 어시스턴트 이용 가능해져
LG유플러스는 구글의 AI(인공지능)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U+tv ‘UHD 셋톱박스’에 탑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U+tv UHD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고객 200만여명이 인터넷TV(IPTV)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U+tv 전용 리모컨을 통해 음성명령으로 구글의 주요 서비스인 △유튜브 △구글 포토 △구글 검색 △구글 번역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글 포토는 사람, 장소, 사물 등 키워드를 말해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찾아 큰 TV 화면으로 볼 수 있다. 구글 검색을 통해서는 배우 또는 콘텐츠명 키워드 하나로 관련 정보를 한 화면에 볼 수 있다. 구글 번역은 “’안녕하세요’가 영어(번역을 원하는 언어)로 뭐야?”라고 리모컨에 말하면 영어는 물론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21개국 언어를 TV화면을 통해 번역해준다.
원강훈 LG유플러스 IPTV제휴서비스팀장은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IPTV에서도 AI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TV 셋톱 출시 및 U+tv에 유튜브 채널, 유튜브 키즈앱을 탑재하는 등 지난 2012년부터 이어온 구글과의 협업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제휴 분야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