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문재인 정권 오만방자 이중적 작태 좌시 않을 것"
2018-09-23 10:28
"야당 의원 수사 놀랄 정도로 신속히 진행"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3일 "문재인 정권의 오만방자한 이중적 작태오 위선적인 국민 기만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추석을 앞두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현 정권은 북한과 평화를 얘기해왔지만 돌연 야당을 탄압하는 등 이중적 민낯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가기밀을 유출해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고, 국민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준 여당 의원에 대한 수사는 진척도 없지만, 야당 의원에 대한 수사는 놀랄 정도로 신속히 진행하는 것은 명백한 야당탄압"이라고 했다.
그는 "명절을 앞두고 덕담만 건네기엔 현재 대한민국 상황이 너무나 엄중하기에 근심과 걱정의 말씀을 먼저 드릴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