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력 있어도 OK"...MG새마을금고재단, 청소년 보험 무료가입 지원

2018-09-20 10:28

(왼쪽)박차훈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이 지난 19일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류명규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과「MG희망나눔공제 무료가입 지원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들의 질병·상해 보험가입을 지원한다.

MG새마을금고 재단은 지난 19일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이하 한수협)와 의료복지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MG희망나눔공제 무료가입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MG새마을금고 재단에서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고, 한수협에서는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지난해에는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2년간 보험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12~19세 청소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또 기존에는 보험계약이 2년이었으나 5년으로 연장했다.  

별도의 보험심사 절치가 없고 기존 병력과 상관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청소년의 입원·수술·상해·질병을 종합적으로 보장하고, 타사 가입 유무와 상관없이 약관에 명시된 금액을 정액으로 지급해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박차훈 MG새마을금고 재단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들의 의료불편을 해소하고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상해에 대한 보험가입을 지원해 실질적으로 복지의 혜택을 넓힐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