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시민불편 초래하는 독약 같은 규제는 반드시 개선”
2018-09-19 16:08
'규제혁신 역량강화 교육'서 강조...직원들의 의식개혁 촉구
“시민들을 위한 보약 같은 규제는 지키고,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독약 같은 규제는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백군기 시장(사진)은 19일 시청에서 열린 ‘규제혁신 역량강화 교육’ 인사말을 통해 “규제개혁은 우리 공직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보약이 될 수도 있고 독약이 될 수도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실제로 부적절한 규제의 사례를 직접 지적하면서 직원들의 의식개혁을 촉구했다.
시는 그 동안 신산업 유치와 기업애로 해소 등을 위해 추진하던 규제개혁을 시민 입장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민생 불편을 야기하는 규제를 발굴해 정부에 시정을 건의하고, 기업체를 방문해 고충을 처리하는 ‘찾아가는 규제리폼 컨설팅’등을 지속해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