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추석연휴 오감 만족 태안반도로 오세요"
2018-09-19 10:51
대하축제, 꽃축제 등 연휴기간 중 다양한 축제와 먹거리 가득
추석을 맞아 22일부터 5일 간의 연휴가 펼쳐지는 가운데,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충남 태안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 거리들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먼저, 안면읍 백사장항에서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제19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펼쳐져 대하와 함께 제철을 맞이한 꽃게와 전어, 전복, 우럭 등 각종 싱싱한 해산물을 입맛대로 골라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백사장항의 명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250m 길이의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을 비롯, 백사장해수욕장에서 이어지는 아름다운 바다와 상쾌한 솔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걷기 명소 ‘해변길’이 축제장과 어우러져 있어 가을 여행코스로 제격이다.
남면에 위치한 허브농원 팜카밀레에서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국화와 세이지, 허수아비를 만나볼 수 있는 ‘팜카밀레 가을축제’가 펼쳐지며, 청산수목원에서는 8월 15일부터 11월 25일까지 갈대와 수련꽃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팜파스 페스티벌’이 한창이다.
지난 2000년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 받은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추석을 맞아 23일부터 26일까지 한복을 입은 입장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며, 수목원 내에서 공기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풍부한 먹 거리로 유명한 태안에서는 △달콤한 맛이 일품인 태안 호박고구마 △가을철 최고의 별미로 손꼽히는 태안 특산물인 대하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로 만든 간장게장 등 지역색이 뚜렷한 음식을 저렴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5일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분들이 태안에 오셔서 다양한 축제와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시고 풍부한 먹 거리도 즐기시길 바란다”며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위생과 교통 등 각 분야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