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청광장서 100만 시민 화합과 소통의 축제 연다
2018-09-19 10:34
처인승첩 기념 처인성문화제, 음식문화축제 동시 개최
용인시는 오는 28~29일 시청 광장에서 '제23회 용인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시민의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9월 30일을 조례로 정해 기념식과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하는 시의 대표적인 시민축제이다.
이번 열리는 문화행사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음식문화축제'와 30회째를 맞는 '처인성문화제' 등 2개다.
용인시립합창단과 시립예술단 공연과 헤어쇼 등이 펼쳐지고, 고려시대 몽고의 2차 침입을 막아낸 처인성 승전을 기념하는 ‘처인승첩 786주년 기념 퍼레이드’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는 방송인 김미화·신영일의 사회로 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리며, 시정발전에 기여해 온 시민 62명이 문화상 산업평화대상 시민상 시의장상 도민상, 국회의원상 등을 받는다. 가수 변진섭 레드벨벳 오드아이 윙크 등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이외에도 절구‧멧돌‧제기차기‧떡메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부스와 전시‧홍보‧판매관, 푸드촌 등이 함께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