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달 유엔총회에서 한미FTA 개정안 서명할 것"
2018-09-19 06:59
트럼프 "한미FTA 개정안, 공정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안을 이달 말 유엔총회 기간에 공식 서명하겠다는 뜻을 확인했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과의 무역 협상은 완전히 협상되었으며 서명할 준비가 됐다. 우리는 유엔총회나 그 직후에 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행 한미FTA에 대해 "끔찍한 합의"라면서 개정안 협의를 통해 "공정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