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지역균형발전협 공동회장 선출

2018-09-18 15:05

김영록 전남도지사[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4개 비수도권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는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제5대 공동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 임기는 1년으로 시·도지사와 지역 대표 국회의원 중 각각 1명이 회장직을 맡는다. 국회의원 공동대표는 자유한국당 박명재(경북 포항) 의원이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2006년 수도권 규제 완화와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비수도권 시·도지사 및 각 지역 대표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남지역에선 무소속 손금주(나주․화순)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협의체는 수도권 규제 완화 입법 추진에 대한 공동 대응, 지방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제 발굴 등을 추진해왔다.

김 지사는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비수도권 14개 시․도뿐만 아니라 지역별 국회의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며 "지방분권, 재정격차 완화, 공공기관 이전 시즌2 등 진정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협의체 회원들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