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금융지주 최초 모바일앱 표준 체계 마련
2018-09-18 13:30
UI/UX 표준 수립으로 쉽고 일관된 사용자 경험 제공
농협금융지주는 금융지주 최초로 '모바일 앱 UI/UX 표준 체계'를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농협금융의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쉽고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앱 UI/UX 표준 체계는 그룹 차원의 가이드라인 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상이한 메뉴 구성 등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이콘, 색상, 서체 등도 표준화하여 고객 편의성뿐만 아니라 브랜드 정체성도 제고한다.
농협금융은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은행, 카드, 생명, 손해보험 및 중앙회 상호금융의 실무자로 구성된 TF를 구성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립된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농협금융 모바일 앱을 추가 분석·진단해 개선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2월 출시 예정인 통합 스마트뱅킹 구축 사업과 연계해 스마트뱅킹, 금융상품마켓, 퇴직연금, 스마트인증 등 모바일 앱을 통합하는 한편 UI/UX도 대폭 개선해 출시할 예정이다.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8월말 계열사 임원들이 참석한 '농협금융 디지털금융 워크숍'에서 고객 중심의 쉽고 편리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