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보험 가입 도와주는 '챗봇 서비스' 도입

2018-09-18 10:41
보험용어 풀어서 설명·보험금 청구절차 안내

[사진=신한생명]


신한생명은 인터넷보험 가입가이드와 음성서비스, 보험가입 청약까지 지원해주는 챗봇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챗봇 서비스의 명칭은 '아티'이며, 고객에게 친숙한 채팅앱의 UX(사용자경험)와 비슷한 대화창을 활용해 편리하게 보험계약을 진행하는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아티는 어려운 보험용어를 풀어 쉽게 설명해주고, 고객 스스로 가입조건을 채팅창에 입력하면 이를 반영한 보장내용과 해지환급금 등을 안내하는 가이드 역할을 해준다. 또 새롭게 도입한 음성인식 솔루션(STT)을 접목해 음성을 통한 정보입력과 안내 기능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보험금 청구절차 안내 지원 등 보장기간 동안에 고객에게 필요한 내용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인터넷보험 무배당 신한인터넷암보험에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이후 모든 인터넷보험 상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생명 디지털전략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진기술을 활용한 고객 분석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