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소설 공모전 개최...총상금 6억2000만원
2018-09-18 10:15
21개 출판사와 함께 연합 공모전 열어...신인 작가 발굴
카카오페이지가 ‘제1회 카카오페이지 밀리언 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카카오페이지와 21개 출판사가 함께하는 초대형 규모의 연합 공모전으로 우수한 작가들과 신작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다. 이날부터 11월 18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신인, 기성 구분 없이 응모 가능하며 응모 분야는 판타지‧현대판타지‧무협 카테고리와 로맨스‧로맨스판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응모자들은 두가지 카테고리 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응모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지는 그동안 검증된 원작 소설IP(지적재산권)를 웹툰으로 재탄생시키는 ‘노블코믹스’ 작업을 해왔고 카카오페이지 연재 소설인 ‘김 비서가 왜 그럴까’, ‘닥터 최태수’ 등을 웹툰으로 흥행시켰다. 이번 공모전 대상 역시 2차 창작화를 지원해 소설이라는 원천 스토리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지는 업계 최초로 소설, 만화, 일반도서 등을 통틀어 이용자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흥행력이 검증된 작품들을 ‘밀리언페이지’라고 명명, 새로운 개념을 정립해왔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밀리언페이지를 만들어낼 신인작가를 발굴하고 장르소설의 밀리언셀러 육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