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고객 맞춤형 광고 ‘카카오모먼트’ 세미나 열어
2018-09-17 10:14
서울, 경기 등 시작으로 전국에서 개최...빅데이터‧AI 등 활용한 맞춤형 광고 가능
카카오가 고객 맞춤형 광고 플랫폼 ‘카카오모먼트’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 사업자에게 카카오의 광고ㆍ비즈니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마케팅 활용 방법을 안내하는 자리로, 10월 초까지 총 14회에 걸쳐 서울과 경기, 충청,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현재 7회까지 진행된 세미나에는 뷰티‧의류‧유아동 등 온라인 쇼핑몰, 요식업, 관공서, 병의원, 교육‧출판 등 다양한 영역의 중소사업자 1000여명이 참여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4300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을 비롯해 포털 다음(Daum), 카카오T, 멜론,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스토리 등 다수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
각 사업자와 카카오의 데이터를 결합해 최적의 광고 알고리즘을 만들어 광고를 노출하는 순간, 장소, 활동 등을 설정 가능하다. 사업자는 성별, 연령 등 자신의 사업에 맞는 다양한 목표 고객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송기호 카카오 디스플레이광고사업팀(상무)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카카오모먼트는 지난해 3분기 첫 선을 보인 후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카카오모먼트가 중소 사업자가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