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이건장학재단, 평창군 인재양성에 3800만원 지원
2018-09-17 16:00
대관령 삼양목장서 ‘2018 삼양 이건 장학금 수여식’ 가져
삼양식품의 재단법인 삼양이건장학재단은 지난 15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삼양목장에서 ‘2018 삼양 이건 장학금 수여식 및 사랑나눔 라면 기증식’을 갖고, 장학금 총 3800만원과 삼양라면 50박스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양 이건 장학금은 1970년부터 48년간 이어지는 장학지원 사업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삼양 이건 더불어 장학금’과 우수 인재를 위한 ‘삼양 이건 드림 장학금’, 미래 스포츠 유망주 발굴을 위한 ‘삼양 이건 스키학교 장학금’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눠 수여한다. 현재까지 약 1만2600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아울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삼양라면 50박스를 기부했다.
김정수 삼양이건장학재단 이사장은 “9월 15일은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을 만든 삼양식품의 창립 57주년이다. 재단 초대 이사장인 이건(以建) 전중윤 회장의 뜻을 이어나가기 위해 매해 9월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