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개소...'예방 프로그램 운영'

2018-09-17 16:03
삼성전자· 처인노인복지관서 치매예방 인공지능 로봇 기증

백군기 시잔(가운데)이 내빈들과 함께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17일 처인구보건소에서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센터 개소식과 함께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 유도를 위한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삼성전자(주)와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인지기능을 강화시키는 최첨단 기술이 탑재된 치매예방 인공지능 로봇인 ‘실벗’ 2대를 용인시에 기증했다.
 

백군기 시장이 인공지능 로봇 ‘실벗’과 이야기 하고있다 [사진=용인시 제공]


치매안심센터는 '실벗'을 적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센터와 모현읍보건지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 2007년 8월부터 각종 치매 예방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 4월1일 민간위탁에서 보건소 직영으로 전환한 뒤 방문객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게 내부 공간을 리모델링했다. 

백군기 시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걱정을 덜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행복한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