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박물관, '체육體育 스포츠 SPORT.人' 전시 개최

2018-09-17 14:23
17일부터 12월 16일까지, 한국스포츠 역사 한 눈에 볼 수 있어

수원광교박물관 2층 소강실에서 열리고 있는 ‘체육體育 스포츠 SPORT.人’ 전시회 포스터.


수원광교박물관은 1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수원광교박물관 2층 소강실에서 ‘체육體育 스포츠 SPORT.人’ 전시를 연다.

수원광교박물관은 1988년 9월 17일 열린 ‘88 서울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대한체육회장을 역임한 故 민관식(1918~2006)씨가 기증한 ‘88올림픽 성화봉’을 포함한 스포츠 관련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근대 체육의 도입부터 우리 삶 속에 스며든 다양한 생활 스포츠까지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올림픽·월드컵·아시아 경기대회 등 온 국민을 열정으로 뭉치게 했던 국제 스포츠 행사의 작품과 남·북 단일팀이 출전한 1991년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자료도 전시된다.

주원식 수원박물관장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교박물관 홈페이지(http://ggmuseum.suwon.go.kr)에서 자세한 전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2000원, 초·중·고등학생 1000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수원시’와 카카오톡 친구를 맺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