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추석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 7000억 조기 지급
2018-09-16 11:52
롯데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 약 70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롯데e커머스 등 30개사가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며, 2만 여 개의 중소 파트너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기 지급은 9월 거래분에 대한 것으로 연휴 3일 전인 9월 19일까지 모든 지급이 완료된다. 이는 평상시 대비 약 12일 앞당겨서 지급되는 것이다.
롯데는 대·중소기업간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2013년 명절부터 중소 파트너사 대상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 오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약을 맺고 중소협력사의 원활한 신용대금 결제를 돕는 ‘상생결제 제도’를 전 계열사에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현금결제도 완료 후 15일 이내에 지급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