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수요가 많은 협력회사 어려움 해소를 위해 협력대금 2356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같은 명절 전 협력회사 대금 조기 지급은 지난 추석, 올해 설 연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최근 노임상승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협력회사를 위해 펀드 조성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 우대금리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 지속적인 상생협력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에게 매월 무이자 대여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금융기관에 조성한 상생펀드를 통해 대출할 경우, 협력회사는 해당금리의 2%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