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위워크,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MOU 체결

2018-09-13 17:52

권영기 에스원 전무(오른쪽 세 번째)와 매튜 샴파인 위워크 코리아 대표(오른쪽 네 번째)가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에스원]


에스원은 위워크(WeWork)와 탄력적 사무공간 제공을 내용으로 하는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빠르게 변하는 업무 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직원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위워크 종로타워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권영기 에스원 BE(Building Engineering) 사업부 전무, 매튜 샴파인(Matthew Shampine) 위워크 코리아 대표와 고운 이사, 위워크 뉴욕 본사의 그랜트 맥그래일(Grant McGrail)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총괄이 참석했다.

에스원과 위워크는 기존 오피스 공간의 거점 확대와 위워크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사업인 '파워드 바이 위 (Powered by We)'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파워드 바이 위 서비스는 업무 효율을 높이고 협업과 교류를 도모하는 다면적인 서비스다.

에스원은 건물관리 역량 및 첨단 보안 기술을 제공하고, PM·FM·LM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부동산 종합서비스와 보안 상품을 위워크 운영점에 적용할 계획이다. 위워크는 최적화된 업무공간 구축 경험에 기반한 공간 디자인 및 운영 컨설팅 노하우를 제공한다.

권영기 에스원 BE(Building Engineering) 사업부 전무는 "이번 협약은 업무 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구축 및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외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업무 공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매튜 샴파인 위워크 코리아 대표는 "에스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파워드 바이 위' 서비스를 본격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보다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업무환경 및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워크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현재 전 세계 23개 국가, 77개 이상 도시에 287개 지점을 두고 있다. 한국은 2016년 8월 진출한 이래 현재까지 총 10개의 위워크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