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폭행설' 구하라, 경찰 "폭행 혐의로 조사 예정"…소속사 측 "확인 후 입장 밝힐 것"

2018-09-13 10:34

가수 구하라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남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0시 30분경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구하라가 남자친구인 A씨를 폭행했다는 신고 접수를 받았다.

구하라는 헤어디자이너인 남자친구 A씨가 결별을 요구하자 이에 격분해 A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 측 관계자는 “사건을 접수했다. 당사자와 연락해 출석 일정을 잡아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소속사 측은 아주경제에 “최근에 스케줄이 없어서 담당자와도 연락이 안되고 있다”며 “확인 후 입장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지난 5일 구하라는 ‘자살시도설’이 담긴 지라시가 SNS를 통해 확산 돼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이에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구하라가 수면장애와 소화불량으로 대학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구하라는 다음날인 6일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