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연세대와 ‘구글 북스 프로젝트’...자료 검색 쉬워진다
2018-09-12 18:30
조선 후기 역사, 문학 관련 자료 등 구글 북스로 서비스
구글은 한국 ‘구글 북스 프로젝트’의 첫 번째 파트너로 연세대학교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구글 북스 프로젝트는 도서관과의 제휴를 통해 도서관 소장 자료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구글 북스를 통해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게 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2004년 하버드, 스탠포드, 미시간, 옥스퍼드 대학 및 뉴욕공공도서관과의 협력으로 시작한 이 프로젝트에는 현재 전 세계 60여 개 국공립 및 대학 도서관이 참여해, 40여개 언어로 된 3000만권 이상의 책을 서비스하고 있다.
구글은 연세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조선 후기의 역사, 문학 관련 자료 및 개화기 이후의 기독교 자료 등 저작권에서 자유로운 고문헌을 선별해 구글 북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구글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계기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한국학 연구자들도 손쉽게 자료를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