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부 장관 "재생에너지는 새로운 성장 동력"

2018-09-12 12:57
전남 영암태양광 착공식 참석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전남 영암태양광 착공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백운규 장관이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확대의 일환으로 '영암태양광발전 개발사업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백 장관을 비롯해 윤병태 전남 정무부지사, 전동평 영암군수,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대명그룹 서기섭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영암태양광발전 개발사업은 92.4MW(메가와트) 규모로 추진되는 국내 최대 태양광 단지로 연간 12만MWh(메가와트시) 전력 생산을 통해 약 3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사업자인 '영암태양광발전주식회사'는 발전소 건설·운영 과정에서 지역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특히 대불산단 내 업체를 통해 기자재를 조달, 조선경기 침체로 경영난에 처한 대불산단의 일감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 장관은 착공식에 참석한 사업자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격려하고 "재생에너지는 단순히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만이 아니라 신규 투자 기회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백 장관은 전기차 충전기를 수출하는 시그넷 EV사를 찾아 에너지신산업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