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사이에 난리난 ‘비디비치 클렌징 폼’

2018-09-11 14:51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 탱탱하고 촉촉한 피부 만드는 ‘모찌 세안제’로 입소문
기획 단계부터 中 고객 철저히 분석…올해 8월까지 판매량 100만개, 연말 200만개 목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의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는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120ml/3만2000원)이 올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비디비치(VIDIVICI)’ 클렌징 폼이 브랜드 첫 밀리언셀러 제품으로 등극했다. 

기획 단계부터 중국 고객들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한 덕분에, 지난 해부터 ‘모찌 세안제’라는 애칭이 붙으며 중국인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덕분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의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는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120ml/3만2000원)이 올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 6월 처음 출시된 이 제품은 올해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비디비치 제품 중에서는 처음으로 연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하루에 4115개, 1분에 3개씩 판매된 셈이다. 비디비치는 연말까지 200만개 판매를 목표로 삼았다.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은 비디비치가 제품 기획단계부터 철저하게 중국 시장을 분석한 것이 인기의 비결이다. 

중국 내 세안제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프리미엄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품질과 패키지는 해외 럭셔리 브랜드 수준으로 올리고 가격은 럭셔리 브랜드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했다.

또한 중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크림타입 제형으로 지성, 건성, 민감성 등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다. 이 제품은 화학성 계면활성제 대신 천연 유래 세정성분을 사용해 피부에 자극 없이 노폐물을 제거해주며, 40여가지의 천연 유래 보습성분이 세안 후에도 건조하거나 당김 없이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이 덕분에 지난해부터 중국 고객들 사이에서 모찌 같이 탱탱하고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 ‘모찌 세안제’라는 애칭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그 결과 지난해 3만개에 불과했던 판매량이 올해 벌써 100만개를 넘어섰다.

비디비치는 판매량 증가에 대비해 올해 3월 기존 월 10만개 생산 체제에서 월 60만개 생산 체제로 생산 공정을 개선해 품절 사태 없이 제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었다. 올해 10월 말부터는 월 100만개까지 클렌징 폼을 생산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호하는 중국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제품을 개발한 전략이 적중했다”면서 “비디비치가 중국 고객들 사이에서 해외 럭셔리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품질로 입소문이 난 만큼 앞으로 다른 제품들도 밀리언셀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