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2018-09-11 14:27
'채무제로화 등 건전 지방자치 실현 공로'

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 왼쪽)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는 안병용 시장이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의 '2018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안 시장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같이 수상했다.

안 시장은 지난해 5월 경전철 파산선고에도 불구, 9월 말 채무제로화 성공을 통해 건전 지방자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국 최초로 직동·추동 근린공원 민간투자 사업을 통해 수천억의 시비를 절약하는 한편 장기미집행 토지보상 등을 민간사업자가 부담토록 해 1조 2000억원 상당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두는데 일조했다.

특히 시 최대현안 사항이자 2020년까지 글로벌 K-P0P 클러스터, 뽀로로테마랜드 등이 조성되는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을 추진, 의정부 100년 먹거리를 완성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이와함께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를 국가 주도의 세계적 안보테마관광단지로 개발하는 계획도 높게 인정됐다.

안 시장은 "시민이 잘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자는 목표로 1200여 공직자가 땀 흘리며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의정부가 경기도 제일의 희망도시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민선6기 4년간 지역 발전과 혁신에 모범을 보인 지자체를 표창하는 상으로, 지난해 처음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