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제 물주간 2018', 12∼15일 대구 엑스코

2018-09-11 13:19
물 관리 일원화 이후 첫 행사
2016년 대구 첫 개최, 올해 3회째

김은경 환경부 장관, '국제물주간' 아시아 물위원회 착수회의.[사진=연합뉴스]


12∼15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 2018' 행사가 열린다.

올해 국제 물주간은 지난 6월 정부의 물 관리 업무가 환경부로 일원화한 이후 처음 개최하는 물 관련 행사다. 환경부와 대구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물포럼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국제 물주간은 국내 물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2016년 대구에서 개최된 이래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에는 무하마드 나즈룰 이슬람 방글라데시 정무장관, 통팟 인타봉 라오스 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베네디토 브라가 세계물위원회(WWC) 회장, 패트릭 라바드 국제수자원협회(IWRA) 회장 등 국제기구 인사가 참여한다.

정희규 환경부 수자원정책과장은 "올해 국제물주간 행사는 물 관리 일원화(9월 15일) 100일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약 80개 국 물 관련 전문가들에게 우리나라 물 기술력을 홍보해 국내 물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