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발달장애인 직원 임명식 개최

2018-09-10 16:54

10일 성신여대 수정캠퍼스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직원 임명식에서 양보경 총장(정가운데) 이효성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뒷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가 10일 수정캠퍼스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직원 임명식'을 가졌다.

성신여대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협력, 발달장애인 훈련생 5명을 △사서보조 △사무보조 직무에 채용했다. 이들은 직무 훈련 기간을 마치고 이날부터 총괄지원팀 및 도서관 등 행정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임명식에는 양보경 총장과 이효성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장애인고용확대를 위한 여러 분야의 협력과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총장은 "최근 우리 사회가 장애인들이 편견, 차별을 딛고 사회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법과 제도로써 배려하고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는데 성신여대도 사회적인 역할과 책임을 분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성신여대는 여러분이 진정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행복한 공동체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관심을 아끼지 않으면서 행복한 직장이 되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