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16차 역사도시연맹 세계총회서 이사도시 연임
2018-09-10 13:40
2005년 이후 네 차례 연임, 역사도시 리더 자리매김
경북 경주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터키 부르사에서 열린 ‘제16차 역사도시연맹(LHC) 세계총회’에서 이사도시로 네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역사도시연맹(LHC)은 본부인 일본 교토를 비롯해 유구한 역사와 고유의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65개국 120개 도시가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8년도 역사도시연맹 이사회는 대한민국 경주시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바트이슐, 중국 시안, 이란 시라즈, 호주 밸러렛, 터키 콘야, 슬로베니아 루블라냐로 새로 구성됐으며, 이사회 임기는 4년이다.
경주시는 지난 2005년 역사도시연맹 이사도시로 첫 당선된 이후, 4회 연임에 성공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가 회원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문화유산 국제기구인 세계유산도시기구와 역사도시연맹 양대 이사회에서 세계유산도시의 리더로서 저력과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한편, 세계유산도시기구(OWHC)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300여개의 도시들의 국제협의체다,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에서 경주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이사도시로 선출되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