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명품 농특산물, 추석맞아 소비자 찾아 나선다
2018-09-09 06:00
8일부터 수도권 홈플러스서 6년근 수삼·홍삼 판촉전 개최
충남 서산 명품 농특산물이 대도시 소비자를 찾아 나선다.
시는 선물용품과 제수용품 위주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8일부터 24일까지 수도권 및 경기지역 홈플러스 10개 매장에서 6년 근 인삼과 홍삼제품 판촉행사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부대 내 팔콘 광장에서 직거래 장터도 연다,
장터에서는 20농가가 사과, 배 등의 제수용품과 조청, 어리굴젓 등의 선물용품을 시중보다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18일까지 마켓에 접속해 농·특산물을 구매할 경우 상품별로 최대 3,000원 상당의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2015년 서산우체국과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고, 할인쿠폰 제공, 배송비 할인 등 농가 부담을 줄여주고 있으며, 지난해 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밖에도 추석명절 전까지 수도권 지자체 주관의 8개 직거래 행사에 13개 업체가 참여하며, 해미읍성에서는 매주 토요일, 삼길포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정례 장터도 열린다.
정성용 농정과장은 “직거래는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농가가 중간 마진 없이 적정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를 더욱 확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