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보이는 초인종 'H-벨' 론칭
2018-09-07 21:56
2018년 주거 트렌드 반영한 3번째 'H-시리즈'
현대건설은 벨소리를 빛으로 전환할 수 있는 보이는 초인종 'H-벨'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수험생, 안방에서 자는 아기 등에게 소음을 없애고, 청각장애인 등에게 빛으로 소리를 대체하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H-벨은 2018년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설계 'H-시리즈' 3번째 제품이다. 현대건설은 H-시리즈로 지난 7월 현관의 개념을 바꾼 'H-클린현관', 8월 2배 넓어진 드레스룸 'H-드레스퀘어' 및 독서실 같은 공부방 'H-스터디룸'을 공개한 바 있다.
벨 상단에 있는 3가지 색상의 발광다이오드(LED)는 다양한 알림을 구분한다. 청색 LED는 가구현관·로비·경비실 등에서 호출한 경우에 작동하며, 비상시에는 적색 LED가 깜박인다.
H-벨은 거실과 안방 2곳에 설치된다. 사용자는 월패드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설정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벨은 청각능력이 떨어진 노인, 지각능력이 부족한 어린아이 등 가족 모두에게 편안한 집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고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인 '안전'과 '공감'을 세심하게 배려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