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일광면, 청약조정대상지역서 해제하라"

2018-09-06 18:38
오규석 기장군수 6일 국토부에 건의문 전달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는 6일 국토교통부에 기장군 일광면을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완전히 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장군에 따르면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날 안전도시국장, 창조건축과장 등과 함께 국토부를 찾아 기장군 일광면을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완전히 해제해달라고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기장군은 "일광신도시 공공분양 때 투기세력이 몰려 정부가 기장군을 조정대상 지역으로 지정했지만 이후 실수요자들이 거래 절벽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일광면까지 청약조정지역에서 해제되어야 정관신도시 등 기장군 전체가 부동산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상직 국회의원(부산 기장)도 "일광면은 부산 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일광신도시 북측 기장 IC) 등 지역에 호재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해제가 보류됐는데 추가로 최종 해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