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유제품 기업 '푸르밀'과 어린이 전기안전 '앞장'

2018-09-05 15:36
어린이 전기안전 공동 캠페인 협약 체결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오른쪽)이 5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신동환 ㈜푸르밀 대표이사와 '어린이 전기안전을 위한 공동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유제품 전문기업인 '푸르밀'과 함께 어린이 전기안전 캠페인을 함께 펼친다.

전기안전공사는 5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조성완 사장과 ㈜푸르밀 신동환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전기안전을 위한 공동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세대인 어린이의 생활안전과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 나누고 어린이 전기안전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함께 펼쳐나가기로 합의했다.

우선 전기안전공사는 푸르밀 제품 생산시설의 전기설비 이상이나 정전 사고 발생 시 긴급복구 '에버(EBER, Electrical Breakdown Emergency Recovery)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푸르밀은 자사 우유제품 포장에 어린이 소비자를 위한 삽화 형태의 '감전사고 예방 수칙'과 전기안전 무료상담 안내 전화번호(1588-7500)를 담아 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동 후원사업, 어린이 건강과 안전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 활동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조 사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이야말로 국민 안심사회로 향하는 출발점일 것"이라며 "양사의 이번 협약이 어린이 전기재해 예방에 또 하나의 길을 열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