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 중국 최대 공연예술박람회 참가
2018-09-05 15:11
한국 창작뮤지컬 홍보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오는 1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중국(베이징) 공연예술박람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5명의 국내 창작뮤지컬 전문가들을 선정해 '뮤지컬분야 전문가 국제행사 참가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 이들은 작품 홍보와 중국 뮤지컬시장 리서치 및 중국 뮤지컬 관계자와의 만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경 관계자는 "이 행사를 위해 중국연출행업협회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한중 뮤지컬 교류현황 및 공동제작 사례' 세미나와 'K-뮤지컬 피칭' 프로그램을 박람회 프로그램으로 공식화했다"며 "별도로 한국 창작뮤지컬 작품홍보관도 운영한다"고 말했다.
네트워킹 프로그램의 경우 지난해 '컬쳐홀릭'과 대민 'AM크리에이티브'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이다. 컬쳐홀릭은 이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중화권 진출을 시작했다.
이 관계자는 "다음 달 초 예정된 'K-뮤지컬 로드쇼' 행사를 통해 국내 창작뮤지컬의 중화권 진출과 해외 유통채널 확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