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창원에 에너지저장장치 준공
2018-09-05 15:09
두산중공업은 경남 창원 본사 공장에 전력수요 관리용 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준공한 ESS는 70MWh 규모의 대형 전력수요 관리용으로, 시간당 약 14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12MW의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 지금까지 준공한 ESS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전력수요 관리용 ESS는 전력수요가 낮은 야간 시간대에 남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사용하는 사업이다. 철강과 기계, 조선 등 제조업체에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