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해 2310선 무너져

2018-09-05 10:25
미국 뉴욕증시 전날 하락 마감 영향

[사진=연합뉴스 제공]


코스피가 5일 하락 출발하며 장중 2310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06포인트(0.26%) 내린 2309.66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05%)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0.23%) 등 주요 지수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캐나다,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미국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주식시장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6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176억원과 380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94%)와 SK하이닉스(-1.23%)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54%), 현대차(2.77)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5포인트(0.10%) 오른 828.1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억원과 296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만 36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신라젠(1.16%), 나노스(2.67%) 등은 상승 중이다. CJ ENM(-1.33%), 스튜디오드래곤(-0.83%) 등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