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 동탄서 청소년 학습지도 프로그램 운영

2018-09-05 10:26
"사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에게 임직원들이 재능봉사"

종강식에서 선생님(허국 상무)이 우수학생(인성진) 시상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DS부문이 방과후 학습지도 봉사활동 'Dream Up'을 통해 화성시 동탄지역 청소년들의 학습능력과 마음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Dream Up' 프로그램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임직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개인 학습지도가 필요하지만 기회를 얻기 힘든 학생들에게 방과후 강의 및 멘토링을 진행해 왔다.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과 주민센터를 통해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발하고,우수한 임직원 강사진을 선발해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운영해 온 프로그램에는 28명의 임직원(임원 12명,직원 16명)이 교사로 나섰고, 동탄 지역에 거주하는 중학생 12명이 참여해 매주 2회, 2시간씩 영어·수학 수업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영어 평균 10.5점 수학은 평균 8.3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공부에 대한 열의가 높아져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Dream Up' 종강행사에는 임직원 봉사자들과 참여 학생들이 참석해 우수학생에게 시상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석우중학교 안성진 군은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선생님께서 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됐고 시험 성적도 30점이나 올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삼성전자 DS부문 엄호성 프로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