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중국 자산운용업 본격화
2018-09-05 09:51
KB금융그룹이 중국에서 자산운용업에을 확대한다.
KB금융그룹은 KB자산운용이 지난 4일 중국 상해에서 중국 현지 법인인 '상해 카이보 상무자문 유한공사' 설립 기념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이 지난해 아시아지역 헤지펀드 시장진출을 위해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두 번째 해외진출이다.
상해 카이보 상무자문 유한공사는 중국펀드 운용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중국시장의 리서치 역량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향후 중국 시장과 관련된 사업 기회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KB자산운용은 중국본토와 홍콩 등에 1조7000억원 규모의 다양한 중국관련 펀드를 운용하고 있고, 중국 공모주식펀드 운용 규모는 1조5000억원으로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