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안민석 "방탄소년단 병역특례? 정책 문제 지적 위한 예시였을 뿐" 선 그었다

2018-09-05 07:46
"전면적인 개편 필요" 목소리

[사진=JTBC방송화면캡처]


'뉴스룸'에 출연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탄소년단 병역 특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안민석 의원은 "방탄소년단으로 대표되는 대중문화인에 대한 병역 특례 개편 논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체육인, 순수예술인은 병역 특례 대상이 되면서 대중예술인은 특례 예외가 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면서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가 "방탄소년단 등 대중예술인을 대상으로 병역 특례를 주는 것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많다"고 하자 안민석 의원은 "예외를 인정할 경우에는 형평성과 공정성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대답했다. 

특히 안민석 의원은 "방탄소년단 병역 특례는 종사 분야에 따라 다른 해당 정책의 문제를 지적하기 위한 예시였을 뿐이다. 방탄소년단을 병역 특례 해주자는 그런 입장은 아니었다"며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병역 특례 논란은 '2018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이 우승하며 금메달을 따자 오지환이 4분 출전에도 군 면제를 받자 문제 되기 시작했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방탄소년단이 오지환보다 못한가'라는 제목으로 미국에서도 인정받는 방탄소년단에게 병역 특례를 줘야 한다는 청원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