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BTS 수혜주 강세 마감
2018-09-04 17:22
엘비세미콘 24.95% 상승… 키이스트 3.08%, 넷마블 2.15% 오름세
방탄소년단(BTS) 수혜주가 4일 강세로 마감했다. BTS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수혜주가 동반 상승한 것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엘비세미콘은 전 거래일 대비 24.95% 상승한 6460원을 기록했다.
엘비세미콘은 관계사인 LB인베스트먼트가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묶였다.
BTS는 지난해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인 디지털 어드벤처와 일본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맺었다. 넷마블은 빅히트 2대 주주다. SV인베스트먼트는 빅히트에 투자해 27배 이상의 수익을 얻은 뒤 상장한 벤처캐피털(VC)이다.
한편 지난달 24일 발매된 BTS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최근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에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이룬 쾌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