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곳곳이 매력적인 축제의 장으로 변신
2018-09-04 09:13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시작으로 축제 잇달아 개최
충남 홍성군은 지난 달 3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제23회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를 시작으로 9월 13일 2018 홍주이름 사용 천 년을 기념하는 홍주천년 음악회,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지는 홍성군의 대표축제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잇달아 개최되며 가을의 풍성함을 더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먼저 올해 22회째를 맞는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가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먹거리 축제 운영은 11월까지 지속된다.
9월에서 11월 사이에 잡히는 대하는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남당항에서 즐길 수 있는 고즈넉한 일몰은 미식가들에게 주어지는 또 하나의 선물이다.
이어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홍주읍성에서 ‘홍주 1000년! 성삼문 600년! 역사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홍성역사인물축제가 개최된다. 지난 2011년부터 에듀테인먼트형 축제로 거듭난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최영, 성삼문, 김좌진, 한용운, 한성준, 이응노 등 홍성이 배출한 6명의 역사인물에 대한 일화와 업적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해석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홍주이름 탄생 1,000년, 성삼문 탄생 600년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소망의 천년 등불, 천년 느티나무 묘목 보급, 훈민정음 해례본 체험, 성삼문 매화나무 만들기, 홍주읍성 성삼문 사진관 등 뜻깊은 행사가 줄줄이 계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