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날씨] ‘또 집중호우’…충청·전라도·경북·경남 ‘호우특보’

2018-08-31 09:36
낮 최고기온 26~30도

[사진=연합뉴스]


31일 오전 9시 현재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일부 충청 남부와 전라도, 경북 북부, 경남 북서 내륙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일부 지역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는 산발적은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북부 지역은 오후에 중국 북동 지역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서울, 경기, 강원도는 오전에 그치겠다. 충청도와 전라북도, 경상북도는 오후에 차차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도는 점차 흐려져 밤부터 비 소식이 있겠다.

충청도는 이날 오후까지, 남부지방은 내일(9월 1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가 넘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남부지방·제주도 50~100mm(지리산 부근·남해안·제주산간 200mm 이상) △강원 영동·서울·경기·강원 영서 5~30mm다.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상되며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중북부 ‘보통’, 충청 이남은 ‘좋음’이다.
 

[사진=케이웨더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