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날씨] "비 언제 그치나"…전국 비 소식, 중부지방은 '집중호우'

2018-08-30 09:11
낮 최고기온 27~31도

[사진=연합뉴스]


30일 오전 9시 현재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 남부, 충청, 전북에 소나기가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예상된다.

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북부, 남해안, 제주도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고, 충청 이남 지역은 흐리고 비가 내리는 등 기압골 영향을 받겠다.

충청 이남 지역은 비가 오겠으나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많겠다. 중북부 및 제주도, 남해안은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전북·경북 서부내륙 50~100mm(일부 지역 200mm 이상) △경북 동해안·경상도(남해안 제외)·전남 40~80mm(일부 지역 120mm 이상) △서울·경기·강원·제주도·남해안 5~40mm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좋은’으로 예보됐다.

케이웨더는 “당분간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며 “제주도(북부와 동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31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매우 더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도 중부지방에 많은 비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산사태, 침수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케이웨더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