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당·정·청, 내일 국회서 회의…경제현안 논의

2018-08-29 17:59
이해찬 대표 취임 후 첫 고위 당정청 회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9일 경북 구미시 금오테크노밸리를 찾아 현장을 돌아본 후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는 30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경제 현안 등을 논의한다. 이해찬 대표 취임 후 첫 고위 당정청 회의다.

29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고위 당정청 회의에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함께 한다.

또 청와대 측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김수현 사회수석이 참석한다.

이들은 최근의 경제 동향을 살펴보고, 중소·영세기업과 취약계층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 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 대책은 물론 9월 정기국회에 대비해 입법, 예산,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 협치 문제도 다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