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 330m 스트리트형 상가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 들어서

2018-08-29 14:21
대형 스트리트형 상가로 아파트 및 의료시설 배후수요 갖춰

경기 남양주시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 조감도.


테마형 스트리트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길을 따라 저층으로 길게 들어서는 상가를 말한다. 테마형 스트리트 상가의 대표적인 모델로는 지난 2003년 개장한 경시 일산 ‘라페스타’를 비롯해 경기 판교 아비뉴프랑, 인천 송도 커넬워크 등을 들 수 있다. 

경기 남양주시에도 테마형 스트리트 상가인 두산 알프하임 단지 내 독점상가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이 들어설 예정이다.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북유럽풍으로 꾸며지며, 설계는 국내 건축설계사무소 ‘희림건축’이 맡았다.

해당 상업시설은 피카 에비뉴(FIKA Avenue)와 휘게 에비뉴(HYGGE Avenue) 등 2개 구역으로 나뉜다. 피카 에비뉴는 옛 스웨덴 왕실 정원으로 쓰였던 스톡홀름의 비밀정원을 모티브로 한 중심광장인 '로젠달 고르덴(Rosendal Garden)'으로, 휘게 에비뉴는 다양한 꽃과 수목들이 자리해 자연의 쾌적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메인광장인 '블로마 고르덴(Blomma Garden)'으로 구성된다. 2개의 에비뉴는 심플하고 모던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포르텐 브릿지(Porten Bridge)'로 연결된다.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남양주시 최초로 330m 길이의 롱 스트리트형 상가다. 소비자의 동선에 맞춰 길게 들어서 유동인구도 수월하게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업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점으로 꼽히는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해당 상업시설은 2894가구의 대규모 단지인 두산 알프하임을 고정수요로 삼는다. 또 상업시설 바로 앞에는 종합의료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개업 시 병원 환자와 보호자 수요까지 배후수요로 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수분양자를 대상으로 임대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임대케어 서비스란 임대위탁 동의를 받고 전문임대업체를 선정해 상가 준공 1년 전부터 임대 마케팅 계획 수립부터 임차인 유치와 MD 계획, 테넌트 유치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임대케어 서비스는 개인투자자가 유치하기 힘들었던 기업형 슈퍼마켓(SSM)이나 커피숍 및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 입점이 수월해 투자자와 임차인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 임대케어 서비스는 판교·광교 아비뉴프랑 임대케어를 대행해 상권을 활성화한 ‘인사이트그룹’이 맡는다.

한편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56-7번지에서 분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