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 ‘영등포 슈바이처’ 신완식 요셉의원 의무원장에 성천상 수여
2018-08-29 14:01
노숙자, 알코올중독자 등에 헌신적 의료봉사활동 인정
JW그룹의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2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6회 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신완식 요셉의원 의무원장에게 성천상과 함께 상금 1억원을 수여했다.
신 원장은 1977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감염내과 분야 권위자로, 가톨릭대 교수직 정년을 6년 남겨두고 명예 퇴직했다. 이후 2009년 요셉의원 의무원장으로 취임해 노숙자, 알코올중독자,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를 위해 무보수로 의료봉사하고 있다.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은 “사회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조건 없는 인술을 베풀고 있는 신 원장의 신념이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부합한다”고 말했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 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하며, 사회적 귀감이 되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