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 한국 대표팀, 인도네시아 이어 홍콩에도 콜드게임 승리?… 콜드게임 규정은?

2018-08-28 14:19

지난 26일 오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패한 한국 선수들이 굳은 얼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8 자카르트-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선 한국 야구 대표팀이 28일 조별 예선 세번째 경기로 홍콩과 맞붙는다.

전날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이날 경기도 크게 이길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1~2번 테이블 세터진에 이정후(우익수), 박민우(2루수)를 내세웠고 3~5번 중심 타선에 안치홍(3루수), 박병호(1루수), 김재환(지명타자)을 배치했다.

이어 김현수(좌익수), 양의지(포수), 황재균(유격수), 박해민(중견수) 순이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6일 1차전 대만과 경기에서 2대1로 패했고, 27일 인도네시아 경기에서는 15대0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규정에 따라 5회 이후 15점 이상, 7회 이후 10점 이상 차이가 벌어지면 콜드게임이 선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