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2019학년도 수시 총 2879명 모집

2018-08-27 11:12
적성고사 반영 1063명으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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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가 2019학년도 수시에서 신입생 모집인원(4054명)의 약 70%인 2879명을 모집하고, 정시에서 29%인 1175명을 선발한다.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분류된다.

학생부교과전형에는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 △학생부교과 60%, 적성고사 40%로 선발하는 적성우수자전형 △농어촌(적성)전형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100%(6배수 선발) 및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수능 후 면접)를 통해 선발하는 가천바람개비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가천프런티어전형 △가천의예전형 △가천SW △사회기여자전형 △특성화고교(종합) △농어촌(종합) △교육기회균형전형 △학석사통합(5년제)전형이 있다.

올해 수시에서 적성고사를 반영하는 전형은 적성우수자전형과 농·어촌(적성)전형으로 총 1063명을 선발한다. 적성고사를 반영하는 전형은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지난해와 같이 학생부 60%와 적성고사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가천대 적성고사의 가장 큰 특징은 교과적성이라는 점이다.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반영하여 출제되는 교과적성은 수능과 유사한 출제유형으로, 수능 80% 수준의 난이도로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할 예정이다.

적성고사는 국어 20문항, 수학 20문항, 영어 10문항 등 총 50문항을 출제하며 시험시간은 60분이다. 적성고사는 지난해와 같이 인문, 자연계열이 통합되어 출제된다. 계열별로 배점에서 차이가 있는데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가 4점, 수학, 영어가 3점이며, 자연계열모집단위는 수학이 4점, 국어, 영어가 3점이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으로는 총 485명을 선발한다. 국내고등학교 졸업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 계열에 걸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받는다.

가천바람개비전형은 올해 전형 내용이 변경되어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6배수 인원을 선발하여 수능 이후에 면접을 시행하여 1단계성적 60%와 2단계 면접점수 40%를 반영하여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가천의예전형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나머지 전형들은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모두 1단계에서 서류 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반영해 선발하게 된다. 학생 부담감소와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인어학성적, 교과관련 교외 수상실적에 대한 자료 제출을 금지한다. 또한 면접에는 문제가 출제 되지 않으며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생부 등급별 배점은 1등급이 100점일때 5등급까지는 등급별 0.5점 차이로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은 높지 않아 적성고사와 면접 등이 당락을 좌우 할 것으로 보인다. 출결이나 봉사 등 비교과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 가천바람개비전형은 별도의 배점을 적용한다.

이재희 입학처장은 “가천대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해외파견 인턴십 기회를 크게 확대하고 있는데다 산업인력관리공단이 발주한 장기현장실습 일학습병행제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5년 동안 연간 10억원씩 50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고 있고,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선도대학'으로도 신규 선정돼 다양한 기술창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취·창업 인프라를 완벽히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