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 벗어난 제주, 전남 등 지역 우편물 배달 개시
2018-08-24 15:02
배달 가능 지역은 특급 및 시한성 우편물 위주로 배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동해상으로 이동함에 따라 24일 오전 9시부터 제주, 목포, 해남 등 전남지역에 일부 우편물 배달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태풍 북상으로 강릉, 삼척, 속초 등 강원지역은 신규로 우편물 배달이 중지된 상태이며, 도서지역(40개)는 23일에 이어 중단되고 있다.
우편물 보호와 집배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보 상황에 따라 배달을 중지하고 배달이 가능한 지역은 특급 및 시한성 우편물 위주로 배달하도록 긴급 대책을 마련해 시달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 본부장은 “태풍의 영향권을 벗어나면 신속하게 배달해 불편을 최소화하겠지만 이틀간 우편물 운송이 중단된 도서지역 등은 우편물이 지연될 수 있어 국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