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규모 조직개편, 민간건물 임대 등 사무실 재배치
2018-08-23 15:46
조직확대·정원증가, 민간건물 두개 층 임대… 26일까지 환경녹지국·공공건설사업소(신설) 입주
따라서 하반기 조직개편(부서 신설)과 정원 증가에 따라 불가피하게 청사(별관) 증축 이전까지 민간사무실을 임대키로 결정했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청사 임대 및 사무실을 재배치한다. 민간건물을 임대한 사무실은 시청 앞 민간건물 5·6층으로 전용면적 1871㎡의 공간을 4년간 임대키로 결정했다. 임대한 민간건물 6층에 환경녹지국과 3개 과, 5층에는 공공시설사업소(신설)와 참여공동체과가 각각 입주한다. 본청에 신설된 미래전략담당관실을 2층으로, 자치분권과와 주택과(신설)는 6층, 교육지원과와 보건환경연구원 설치 TF 및 자치경찰 TF는 5층에 배치키로 했다.
이미 시는 본청 및 민간임차 사무실 이전을 위해 전기와 통신, 냉난방 공사 등을 마치고 사무가구 및 집기 배치를 완료, 부서 이전은 23일부터 26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민간 임차사무실로 입주하는 환경녹지국과 공공건설사업소는 오늘 이전하고, 본청 내 부서 재배치도 주말까지 완료, 27부터 정상근무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부족한 업무공간 확충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청사 증축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에 예비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설계공모를 진행해 2023년도까지 별관을 준공할 예정이다.
김동민 시 총무과장은 "새로 짓는 청사(별관)는 업무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서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청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