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이병헌-정우성-현빈 이어 '2018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
2018-08-20 08:38
가수 겸 배우 진영이 2018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광주비엔날레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현대미술 축제로 2년에 한번 개최된다. 지난 2016년 현빈, 2014년 정우성, 2012년 이병헌·임수정 등 한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홍보대사로 활약해왔다.
진영은 차세대 한류를 이끌어갈 만능 아티스트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음악 분야에선 ‘이게 무슨 일이야’ ‘Lonely (없구나)’ ‘SOLO DAY’ ‘Rollin'’ 등 국내 아이돌 출신 가수 중 가장 많은 40여곡을 단독 작곡해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프로듀서로 인정받고 있다.
연기 분야에서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2016년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엔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남자 연기돌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영화 ‘내안의 그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경계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면모가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을 주제로 한 이번 광주비엔날레의 취지에 잘 부합한다는 평가다.
진영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에 대해 "역대급으로 개최되는 이번 광주비엔날레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더할 수 없는 영광"이라며 "국내외에 광주비엔날레를 적극적으로 알려 많은 분들이 현장을 찾으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 측도 진영과 함께 광주비엔날레 소셜미디어 팔로잉과 해시태그 캠페인 등을 펼칠 계획이다.
총 43개국에서 16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2018광주비엔날레는 9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지에서 열린다. 진영은 9월 6일 저녁 7시30분 광주비엔날레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